동부제철, 워크아웃 신청

입력 2015-10-14 21:53  

채권단, 19일 최종 결정


[ 김일규 기자 ] 채권단 자율협약 중인 동부제철이 14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곧바로 채권단 실무자 회의를 열어 동부제철 워크아웃 전환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워크아웃에 반대하는 채권회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제철 지분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63%를 갖고 있으며 농협은행 10%, KEB하나은행 7%, 한국수출입은행 7%, 신용보증기금 9% 등이다.

채권단은 오는 19일 워크아웃 전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동부제철은 지난해 10월 산업은행 등 채권은행과 자율협약을 맺은 지 1년 만에 워크아웃에 들어간다.

동부제철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연 10%대 이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자율협약 상태에서는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채무는 협약 대상 채권이 아니기 때문에 이자 감면 등을 받을 수 없다.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신용보증기금 채무도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다른 채무와 같이 이자 조정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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